인천시가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심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안심멘토링 사업은 신규 및 소규모 식품업체 3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기존 사업 대상이었던 식품 제조·가공업체뿐 아니라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까지 포함해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10개 군·구 추천을 받아 식품 제조·가공업체 27개소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9개소를 선정해 안심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링 주요 내용은 품목제조보고, 작업장 시설 기준 준수, 건강진단 등 종사자 위생관리, 기계·기구류 및 냉동·냉장시설 관리 등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관련된 시설 내 식품 제조·가공업체 42개소를 대상으로 94건의 계도 및 개선을 진행했다. 주요 사항으로는 식품 표시 기준 30건, 관련 서류 작성 21건, 위생 취급 기준 17건 등이 포함됐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