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근 시간대 신호장치 오류로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5일 김포골드라인SRS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7분께 김포골드라인에 지상 신호기 간 신호 장애가 발생해 고촌역에서 김포공항으로 이동하는 전동차가 잇따라 운행을 멈췄다.
이 때문에 출근길 시민 등 승객 상당수가 장애 복구와 열차 간격 조정 등 수습이 되기까지 40분 가량 큰 불편을 겪었다.
철도 운영사는 현재 복구 작업을 마치고, 열차를 정상 운행하고 있다.
김포골드라인SRS 관계자는 “통신이 두절된 신호기를 즉각 조치하고 장애가 발생한 열차도 이동하게 했으나 후속 열차를 정리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면서 “복구작업을 완료하고 이날 오전 9시30분께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포/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