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23일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를 찾은 방문객들이 가평군 홍보관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줄지어 있다. /가평군 제공
지난 21~23일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를 찾은 방문객들이 가평군 홍보관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줄지어 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이 지역축제와 관광지 등 홍보를 위해 전국단위 축제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적극 행보에 나서 주목된다.

2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1~23일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77개 자치단체와 100개 업체가 참여해 226개 부스를 운영한 가운데 행사기간 총 4만2천600여명이 방문했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방문객 참여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자라섬 꽃페스타’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자라섬 꽃페스타는 매년 봄과 가을, 북한강 수변을 따라 위치한 자라섬 남도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하고,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자라섬 남도 등에 꽃동산 조성으로 시작된 자라섬 꽃페스타는 봄(5~6월), 가을(9~10월)로 나눠 매년 2차례 열린다.

지난해는 봄 축제 13만8천여 명, 가을 22만7천여 명 등 총 36만5천여 명이 자라섬을 찾았다.

‘자라섬 꽃페스타’는 2023~2025년 경기 대표 관광축제로 선정됐으며, 올해 봄꽃 페스타는 5월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자라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가평에서 놀자’ 카카오톡 채널 추가 및 SNS 이벤트 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가평 농특산물인 포도즙 등을 홍보하고, 이벤트 상품으로 제공해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였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박람회는 가평군의 대표축제와 관광지 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가평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