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임정모)은 25일 동두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임정모 교육장을 단장으로한 추진단은 동두천시의회, 동두천시청, 학교 관계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고,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학교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회의는 ▲학교시설 이용 활성화 방안 ▲시설 개방에 대한 인식 개선 ▲안전관리 대책 ▲조례 개정 및 업무협약 체결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학교 측은 개방에 따른 시설관리의 어려움과 안전 확보 문제를 강조하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정모 교육장은 “학교시설 개방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교육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추진단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방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