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관광공사와 사단법인 경기국제의료협회가 경기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공사와 협회는 25일 고양 명지병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의료관광 자원 발굴과 해외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등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다음달부터 경기도를 찾는 외국인 환자뿐 아니라 동반 가족과 해외 의료 관계자, 지인 등을 대상으로 한 도내 관광·문화 콘텐츠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조원용 사장은 “한류 열풍이 이어지는 상황 속 의료, 헬스케어 서비스와 관광, 문화, 체험을 결합한 다양한 신규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해외환자 유치 주요시장인 중앙아시아, 몽골 등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해외 관광객 유치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