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유소년야구단이 제8회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시흥시 유소년야구단은 최근 강원도 횡성군 베이스볼테마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일산 자이언츠 유소년야구단을 4-1로 물리쳤다. 이로써 시흥시 유소년야구단은 창단 6년 만에 첫 유소년 청룡(13세 이하)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24개팀 선수와 학부모 2천여명이 참가했다.
시흥시 유소년야구단의 박천명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박천명은 이 대회 결승에서 3이닝 비자책 1실점 호투와 동점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팀 우승에 기여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