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산단 탈락… 내년 다시 도전장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 등 범부처 합동으로 추진한 문화선도산단 공모사업에 인천시가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응모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인천을 비롯해 서울·부산·대전 등이 탈락했고 구미·창원·완주 등 3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각 부처가 추천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서면평가·현장실사·발표심사를 거쳐 3곳을 선정한 결과다. 인천시는 내년에 다시 도전장을 낼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공모에서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멋지다’는 뜻의 ‘어섬(awesome) 남동, 문화혁신산단’을 비전으로 산업·문화가 융합하고, 청년과 문화예술이 함께하며, 찾고 머물고 싶은 산단을 만들겠다는 전략 아래 9개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를 청년이 찾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4년 9월 정부가 발표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의 일환이다. 사업 전담 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해 12월23일부터 올해 2월20일까지 공모 서류 접수를 진행했다. 정부는 이번 3개 산단을 포함해 2027년까지 10개 문화선도산단을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