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글로벌 K-컨벤션 육성 사업’ 공모에 ‘제4회 인천국제 환경기술컨펙스(Incheon International Environmental Technology Confex)’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인천시는 국비 1억원을 확보했으며, 매년 성과 평가에 따라 최대 6년간 총 6억원을 지원받는다.
인천국제 환경기술컨펙스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202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행사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다.
인천국제 환경기술컨펙스는 지역 환경기술업체들이 각자의 기술을 국내·외 기업과 연구 기관, 해외 정부기관 등에 소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업체들이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인천국제 환경기술컨펙스의 취지다.
인천시는 올해부터는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행사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신기술 전시 행사에 컨퍼런스를 결합해 지역 환경 현안에 대한 토의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주제와 연관되는 기술을 가진 업체를 소개하고, 신기술 발표 시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