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은 ‘2025 경기온라인학교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맞춤형 학습 지원을 통한 공평한 교육 기회 제공을 목표로 이번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학습 선택권 확대를 위한 온라인 교육 제공과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학습 체계 구축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또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 유형을 ▲개인별 맞춤형 수업 제공(수업/학점인정형) ▲다양한 자기 주도적 배움 확대(학습경험형) ▲공교육 사각지대 해소(학력인정형) 등으로 구분했다.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 유형별 운영 활성화를 위해 본청 모든 부서 및 직속기관 등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온라인학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추진하는 경기 교육 섹터 중 ‘3섹터’에 해당한다. 교육 ‘1섹터’는 학교,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에 활용하는 ‘경기공유학교’가 ‘2섹터’다.
오찬숙 도교육청 디지털인재국장은 “‘교육 3섹터’ 경기온라인학교는 경기미래교육의 거점으로서 도내 모든 온라인 교육자원을 학생에게 연결할 것”이라며 “학생 주도적인 개별 맞춤형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운영해 학생의 성장 기록부터 진학, 진로 설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