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연수구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인천 연수구보건소 ‘라온제나 센터’는 오는 4월부터 ▲Stand up! 근육 플러스 ▲럭키피티 ▲걷기 동아리 양성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난해 12월 개소한 라온제나 센터는 연수보건소 2·3층에 있다.
이곳에선 최첨단 동작인식 기술을 활용한 종합 신체검사와 체성분 검사(인바디), 자세검사(리얼피티), 보행분석(워커뷰)을 제공한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연수구민은 라온제나 스마트액티브 센터(032-749-816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연수구는 오는 5월부터 두 달여간 보건소 환경개선 공사에 나선다. 공사 동안 연수구청 별관 3층에서 민원 접수, 각종 진료와 검사, 예방접종 등을 실시하며 본관 6층에서 금연상담, 영양플러스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건강진단 결과서 발급, 골밀도 검사는 실시하지 않아 민간 의료기관이나 다른 지자체 보건소를 이용해야 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시범으로 운영했는데 이용자들의 반응이 무척 좋아 뿌듯하다”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