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패키지 지원 프로젝트’ 공모

일자리·장기근속 장려금 등 지원

인천상공회의소는 ‘2025년 인천 상생패키지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할 인천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현대·기아차 간 체결한 ‘자동차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원·하청 이중 구조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기업의 신규 채용 시 지급하는 ‘상생 일자리 도약 장려금’과 신규 노동자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상생 일자리 채움 취업지원금’,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원·하청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 환경개선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인천상의는 올해 상생 일자리 도약 장려금으로 만 35세 이상, 59세 이하 노동자를 신규 채용한 기업에 최대 9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60명으로 기업당 최대 5명 신청할 수 있다. 상생 일자리 채움 취업지원금은 신규 노동자가 3개월 근속 시 100만원, 6개월 근속 시 100만원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총 95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상생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노동자 휴가비와 건강검진비 확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장려금 지급 등으로 이뤄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상의 홈페이지(incheon.korcha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 수출 전략산업인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