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라이온스클럽 김대진 회장,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이상호 상임부회장 등이 화이팅 포즈를 취해 보이고 있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제공
한성라이온스클럽 김대진 회장,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이상호 상임부회장 등이 화이팅 포즈를 취해 보이고 있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0년부터 장애인 체육복지 지원

한성라이온스클럽(회장·김대진)이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써달라며 32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성남시장애인체육회(회장·신상진)에 전달했다.

26일 열린 전달식에는 한성라이온스클럽에서는 김대진 회장·박진용 사무총장 및 신대섭·최지욱 회원 등이 참석했고, 성남시장애인체육회에서는 이상호 상임부회장, 구경율·임인선 부회장 및 권순천 사무국장과 종목별 가맹단체 대표로 김돈열 육상연맹 회장이 함께했다.

한성라이온스클럽은 서울 충무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에 소속된 클럽으로 1969년 4월 29일 창립됐다. 2020년도부터 매년 성남시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한 기부물품은 물론 불우이웃 가정집 리모델링 기부, 장애학생 장애청소년 장학금 전달 등 장애인 체육인들의 체육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해왔다.

더불어 홍제동 개미마을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 연탄봉사와 청소년장학금 전달, 용인시장애인체육회 마스크 전달, 성남 안나의 집 물품 지원, 노숙인자활센터와 태평동 독거노인 집수리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대진 회장은 “한시적인 봉사에 머물지 않고, 매월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호 상임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장애인 체육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후원해주신 김대진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에게 장애인체육회장이신 신상진 회장님을 대신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장애 체육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성라이온스가 전달한 기부물품(스파이크화 4개, 심박계 20개)은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취약종목 육상연맹과 각 가맹단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