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리스트, 사기대처, 구제제도 등

LH 인천지역본부는 27일 인천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안심 전세계약 가이드’ 홍보 행사를  열었다. /LH 인천지역본부 제공
LH 인천지역본부는 27일 인천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안심 전세계약 가이드’ 홍보 행사를 열었다. /LH 인천지역본부 제공

LH 인천지역본부는 27일 인천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안심 전세계약 가이드’ 홍보 행사를 열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전세사기 예방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약 경험이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계약 시 알아야 할 체크리스트와 전세사기를 당했을 경우의 대처 방법, 구제 제도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전세사기특별법이 지난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피해자들을 위한 주택 매입대상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경매차익(감정가-낙찰가)지원, 공공임대주택 제공 등 피해자 회복지원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안심 전세계약 가이드 홍보활동 등을 통해 전세사기가 ‘빌라포비아’ 등 사회적 문제로 확산하지 않도록 하는 예방 활동도 벌이고 있다.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전세피해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로 계약 전 필요 정보를 알고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