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도시’ 평택시청이 제73회 전국춘계남자역도대회 및 제36회 전국춘계여자역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평택시청의 박인영은 지난 26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일반부 64㎏급에서 인상 92㎏, 용상 115㎏을 각각 들어올려 1위를 차지한 뒤 합계에서도 207㎏을 기록해 안시성(광주시청·합계 202㎏)을 누르고 3관왕을 달성했다.
또 49㎏급의 신재경도 인상 75㎏, 용상 93㎏, 합계 168㎏으로 각각 1위에 올라 3관왕을 차지했고, 손아영도 55㎏급에서 인상 74㎏, 용상 94㎏, 합계 168㎏으로 2위를 차지, 은메달 3개를 수확했다. 평택시청은 남일반부에서도 황승환이 96㎏급 인상에서 155㎏(2위), 용상 192㎏(3위), 합계 347㎏(2위)으로 은 2, 동 1개를 따냈다.
이밖에 남일반부 61㎏급에 출전한 김승환(평택시청)도 인상 101㎏, 용상125㎏, 합계 226㎏으로 2위를 마크,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한편 수원시청의 정현목은 남일반부 67㎏급 인상에서 122㎏, 용상에서 154㎏, 합계에서 276㎏으로 각각 1위에 올라 3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