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주요기관들이 참여한 ‘아동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예방 및 상호 존중 합동 캠페인’이 27일 진행됐다.

이번 합동캠페인은 개학기를 맞아 지역사회 내 아동보호 유관기관의 합동 참여를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지역사회 구성원의 동참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벌초등학교 3~6학년 학생 800여명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자들은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보호 리플릿, 긍정양육법에 대한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캠페인에는 ▲시청 ▲아동보호전문기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가족센터 ▲열린상담소 ▲(사)씨알여성회 부설 성폭력상담소 등 9개 기관장 및 종사자와 탄벌초 교장 및 교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방세환 시장은 “앞으로도 아동보호 관계기관이 협업해 서로 이해하고 신뢰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아동 인권 존중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아동보호 다:숲 프로젝트를 통해 아동권리보장, 아동의 안전한 환경 조성, 아동학대 예방 사업을 추진해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