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보건소가 남부권 주민들이 보다 쉽게 건강서비스를 접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준공했다.
지난 27일 ‘오늘 돌보는 건강, 평생 이어지는 행복’이란 슬로건으로 준공식을 가진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이천시 장호원읍 서동대로)는 기존의 남부치매안심센터를 증축한 것으로 연면적 1천144.29㎡,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1층에는 건강 측정 및 원스톱상담실, 건강사랑방, 프로그램실이, 2층에는 영양실습실과 신체활동실 등이 설치됐다.
함께 들어선 남부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에는 전문 인력이 상주해 치매·정신건강 등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주민 누구나 부담없이 찾아와 건강상담을 받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건강한 일상을 돕는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도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준공으로, 시민들을 위한 공공보건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