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MC, 가수 등으로 활발한 활동

2년간 안양충훈벚꽃축제 등 시정 홍보

안양서 ‘사랑의 짜장나눔’ 봉사활동도

최대호 안양시장(왼쪽)이 28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이정용을 안양시 홍보대사로 위촉한 후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5.3.28  /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왼쪽)이 28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이정용을 안양시 홍보대사로 위촉한 후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5.3.28 /안양시 제공

‘오! 만보기’로 유명한 방송인 이정용(56)이 안양시 홍보를 위해 뛴다.

시는 28일 오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안양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이씨를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위촉식에는 최대호 시장과 관계 공무원, 시정홍보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 홍보대사는 앞으로 2년간 안양충훈벚꽃축제 등 시정 홍보를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배우, MC, 리포터, 가수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 홍보대사는 2019년부터 KBS ‘6시 내고향’의 ‘고향을 부탁해 오! 만보기’ 코너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1993년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데뷔해 다수의 영화,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MBC 코미디대상’ 남자 신인상과 ‘SBS 연예대상’ 베스트 패밀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오케이좋아 연예인봉사단’을 통해 활발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안양시에서 ‘사랑의 짜장나눔’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 홍보대사는 “안양시에서 봉사활동을 더 많이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했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봉사뿐만 아니라 전국에 안양시를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봉사활동에 대한 열의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고, 안양시 홍보대사가 되신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양시민과 많은 시간 함께 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주는 홍보대사가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