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강한 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지나가고 있다. /경인일보DB
시민들이 강한 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지나가고 있다. /경인일보DB

30일 오후까지 경기와 인천 지역에서 산발적인 눈 날림과 빗방울이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 기준 경기·인천 지역에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0.1㎝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산발적으로 내리는 눈과 비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또 경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오늘 오후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현재 경기·인천 지역 중에는 순간풍속 15㎧ 내외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으며, 강풍은 이날 오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수도권기상청은 강풍으로 무너지기 쉬운 간판·비닐하우스 등 실외 설치 시설물을 점검하고,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무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니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