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학년들로 지킴이 구성. 질서·안전·환경 등 관리

학생 스스로 모범. 학내 안전도 높아져 구성원 ‘만족’

강춘희 교장 “미래 주역들 책임감 기대”

‘신봉자치회 질서지킴이’ 들의 캠페인 모습./신봉초 제공
‘신봉자치회 질서지킴이’ 들의 캠페인 모습./신봉초 제공

용인 신봉초등학교(교장 강춘희)가 학내 안전 및 질서 유지와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신봉자치회 질서지킴이’를 운영,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신봉자치회 질서지킴이 학생들 스스로가 책임감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자치회학생들은 리더십을 함양하고, 자율적인 학교 생활을 유지하는 데 기여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5·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질서지킴이는 교실 및 복도에서 학생들이 규칙을 준수하도록 유도함은 물론, 예절과 청결을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 학급과 학교 주변의 청결을 체크하고,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정리에도 기여한다.

아울러 체육대회 및 학예회 등 학교 행사 지원과 더불어,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예방하는 안전 관리 활동도 펼치고 있다.

‘신봉자치회 질서지킴이’ 들의 캠페인 모습./신봉초 제공
‘신봉자치회 질서지킴이’ 들의 캠페인 모습./신봉초 제공

신봉초 관계자는 “질서지킴이 활동을 하며 학생 스스로가 모범이 되고, 학생 간 협력 등 협동심도 배우고 있다”며 “학생들과 교사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해, 문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는 1석3조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킴이로 선발된 학생들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활동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매월 활동 평가를 통해 질서지킴이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지킴이 활동으로 학교 내 질서가 개선되고, 학생들의 안전이 강화됐다는 게 내부 평가다.

아울러 학교 환경이 쾌적하게 유지되며,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규칙을 지키는 분위기가 강화됐다.

‘신봉자치회 질서지킴이’ 들의 캠페인 모습./신봉초 제공
‘신봉자치회 질서지킴이’ 들의 캠페인 모습./신봉초 제공

강춘희 교장은 “신봉자치회 질서지킴이 활동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 환경을 개선하고, 규칙을 지키며 협력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보다 나은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으며, 미래의 주역으로서 책임감을 갖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