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연극제 출전권 놓고 경합
학산소극장·수봉문화회관 등 무대
인천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제43회 인천연극제가 내달 1일 막을 올린다.
인천 12개 극단이 참가해 오는 27일까지 학산소극장, 인천수봉문화회관, 문학시어터 등 지역 소극장에서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출전권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오는 7월 인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인천연극제에는 ‘연극을 만드는 사람들’ ‘민’ ‘대중아트컴퍼니’ ‘열정’ ‘해피아이’ ‘피어나’ ‘십년후’ ‘한무대’ ‘인토’ ‘사람그리다’ ‘공연창작소 지금’ ‘다락’ 등 12개 극단이 참가한다.
연극제 개막작은 극단 연극을 만드는 사람들의 ‘귀족놀이’(문학시어터)다. 2일 극단 민 ‘향기’(학산소극장), 4일 극단 대중아트컴퍼니 ‘삼복리 선샤인’(문학시어터), 6일 극단 열정 ‘미로게임’(문학시어터), 9일 극단 해피아이 ‘백마시장 사람들’(수봉문화회관)이 공연된다.
이어 10일 극단 피어나 ‘아비’(학산소극장), 13일 극단 십년후 ‘한용단’(학산소극장), 15일 극단 한무대 ‘남생이’(수봉문화회관), 23일 극단 인토 ‘위선자’, 24일 극단 공연창작소 지금의 ‘그집여자’(학산소극장), 25일 극단 사람그리다 ‘차원리’(수봉문화회관)가 공연된다. 폐막작은 27일 극단 다락의 ‘코피노 아이’(학산소극장)다.
공연 시간은 모두 오후 7시 30분이다. 폐막작 ‘코피노 아이’만 오후 5시에 무대에 오른다.
올해 대한민국연극제 개최지가 인천인 만큼 이번 인천연극제는 여느 때보다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진 인천연극협회 지회장은 “인천 연극인들은 시민들에게 더 좋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긴 시간 연습하고 준비해 왔다”며 “많은 시민이 이번 연극제를 찾아 지역 연극계의 새로운 활력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