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장, 다이 빙 대사 초청

삼바·K-NIBRT 등 현장 방문도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 28일 다이 빙(戴兵) 주한 중국대사를 초청해,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중국 간 경제 교류,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윤원석 청장(사진 오른쪽)과 다이 빙 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3.28 /인천경제청 제공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 28일 다이 빙(戴兵) 주한 중국대사를 초청해,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중국 간 경제 교류,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윤원석 청장(사진 오른쪽)과 다이 빙 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3.28 /인천경제청 제공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 28일 다이 빙(戴兵) 주한 중국대사를 초청해,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중국 간 경제 교류,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이 빙 대사는 주 유엔(UN) 중국대표부 부대표를 역임한 국제 연안 전문가로 지난 1월 27일 주한 중국대사로 부임했다.

다이 빙 대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K-NIBRT) 등 송도바이오클러스터 현장을 둘러보고 인천경제자유구역 현황과 비전 등을 청취했다.

다이 빙 대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바이오 클러스터가 소재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한-중 경제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원석 청장은 “인천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방경제협력 시범 지역으로 국내에서 중국과의 교류가 가장 활발한 도시”라며 “한중 경제 교류 활성화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와 주한 중국대사관은 2019년부터 ‘인천차이나포럼’을 공동 주최하며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