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는 경기도가 ‘2035년 의정부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일부변경(안)을 4월1일부터 한 달간 공고에 들어간다.
변경안에는 발전종합계획에 포함된 캠프잭슨 도시개발사업 부지 등 시가화 예정용지 0.297㎢가 반영됐다.
또 지난해 11월 수립된 ‘2035 의정부 공원녹지기본계획’ 내용도 추가로 포함됐다.
지난 2021년 11월 도시기본계획 수립 당시 설정된 목표연도와 인구계획은 그대로 유지된다.
시는 이번 변경안과 관련,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9월 도에 승인을 신청했다.
도는 이에 대해 지난 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도 승인이 남에 따라 의정부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캠프잭슨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안중현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승인으로 도시발전에 대응할 수 있는 시가화 예정 개발공간을 확보하게 됐다”며 “목표연도의 도시지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토지이용계획, 단계별 개발계획 시행으로 경기북부 거점도시이자 자족도시로서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