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소방서(서장·조천묵)는 최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지역적 재난환경 특성에 맞는 소방안전정책 발굴을 위해 소방서와 필요한 정책을 상호 공유 및 협력해 하남시의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국승현 고문은 최근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의성군 등에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자율적 모금을 제안했고, 자문위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성금 530만원을 모았다.
성금은 경북 의성·안동, 경남 산청 등 주요 산불 피해 지역의 피해복구 활동과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환 소방정책자문위원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빨리 모두가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