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이 영남권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영덕고속도로 점곡임시휴게소(영덕방면)를 찾아 긴급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2025.3.31 /한국도로공사 제공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이 영남권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영덕고속도로 점곡임시휴게소(영덕방면)를 찾아 긴급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2025.3.31 /한국도로공사 제공

경북 의성군과 영양군, 경남 산청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모금활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하남시는 자매도시인 경북 영양군의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과 함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하남시와 영양군은 지난해 9월2일 자매결연을 했었다.

하남시는 영양군에 신속하게 지원을 결정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필요로 하는 용품 지원을 위해 칫솔세트와 수건 등을 각 1천개 이상을 구입해 지원키로 했다.

또한 하남시국제화추진협의회에서 재난피해 복구 성금으로 500만원 이상의 성액과 미사1동 유관단체가 모금한 500만원도 전달할 예정이며 하남시기업인협의회를 비롯한 다양한 단체에서도 역시 성금 모금을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

하남시자원봉사센터도 사랑의 밥차 및 자원봉사 관련 프로그램을 영양군을 비롯한 경북 산불피해 지역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미사 파라곤 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에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용품을 지원하고자 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자매도시인 영양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하남시에서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 어려움을 함께 덜고자 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하남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의성군 등에 산불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한 자율적 모금을 진행해 530만원 성금을 모금했다. 성금은 경북 의성·안동, 경남 산청 등 주요 산불피해 지역의 피해 복구 활동과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와 공사 노동조합도 대형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2억원을 기부키로 했다.

이번 성금 2억원 중 1억원은 공사에서, 1억원은 노동조합에서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의성·안동, 경남 산청 등 주요 산불피해 지역의 복구활동과 이재민 구호, 생필품·주거지원 등 긴급 생활안정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