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는 최근 군사시설로 인한 소음피해와 주민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군 당국에 공식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건의문에는 군사훈련과 비행으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피해 최소화, 군사시설 보호구역 내 주민 재산권 등 권리 보장, 군사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시는 또 최근 발생한 군용 무인기와 헬기 충돌사고에 대해 철저한 원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도 요구했다.
군사 비행의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확실한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건의문을 통해 군사훈련 중 반복되는 사고를 방지할 대비책 마련을 촉구하며, 사고 후 대책 논의가 아니라 선제적인 안전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수현 시장은 “시는 국가안보를 위해 수십 년간 희생을 감내해왔지만 시민 고통이 방치돼서는 안 된다”며 “군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군사시설 피해 해결과 주민 안전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