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호관세·침체우려 악재 겹쳐
코스피가 31일 미국 상호관세 공포에 미국 경기침체 우려, 공매도 재개 경계감까지 합쳐지며 3%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76.86포인트(3.0%) 하락한 2천481.12로 마감해 지난달 4일 이후 두 달만에 2천480대로 밀렸다. 지수는 전장대비 44.54포인트(1.74%) 내린 2,513.44로 출발한 뒤 하락세가 강해졌으며 한때 2천479.4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 그래프 참조

유가 증권에서 외국인은 1조5천75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천899억원, 6천67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9천954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의 코스피 현·선물 순매도 규모는 약 2조5천700억원으로 지난달 28일(3조2천158억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도 치솟았다.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1천472.9원을 나타냈다. 이날 환율은 1천470.6원으로 출발해 오전 한 때 1천468.4원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다시 꾸준히 올라 장중 최고가에서 마감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지난 1월 13일(1천474.3원) 이래 두달여 만에 가장 높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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