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글로비스는 카셰어링 플랫폼 쏘카와 함께 ‘비대면 내차팔기’ 중고차 매입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중고차 거래 플랫폼 오토벨은 쏘카의 탁송 플랫폼 ‘핸들러’를 활용해 전문 평가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지방 소도시나 도서·산간 지역으로 서비스를 넓힌다.
현대글로비스와 쏘카는 전남과 강원 등의 일부 도서·산간 지역에서 사전 테스트를 마쳤다. 3월 18일부터 경남, 경북, 전북으로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상반기 중 인천과 경기 지역까지 서비스 구역을 넓힐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오토벨 플랫폼과 쏘카의 정보기술(IT) 기반 서비스인 핸들러가 시너지를 발휘해 중고차 거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중고차 거래의 디지털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