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목·일요일 3차례 운항

6일까지 기내서 체코 맥주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인천-프라하 노선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성무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장(사진 왼쪽 세번째)과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 대사(왼쪽 네번째),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왼쪽 여섯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인천-프라하 노선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성무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장(사진 왼쪽 세번째)과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 대사(왼쪽 네번째),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왼쪽 여섯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체코 프라하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프라하 노선은 매주 3차례(화·목·일요일)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15분 출발해 프라하 공항에는 오후 3시15분(현지시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후 4시55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1시 인천공항에 내린다.

이번 운항은 지난해 7월 한국·체코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운수권이 주 4회에서 7회로 26년 만에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국적 항공사 중 대한항공이 유일한 직항 항공편을 월·수·금·토요일 스케줄로 운항해 오다가 이번에 아시아나항공이 추가됐다. 인천공항에선 매일 프라하행 직항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취항을 기념해 오는 6일까지 프라하 노선 왕복 항공편 기내에서 체코 맥주를 제공한다. 5월 말까지는 국내 500여개 펍에서 체코 맥주를 3잔 이상 주문하면 추첨을 통해 프라하 항공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