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공원에 벚꽃. /경인일보DB
자유공원에 벚꽃. /경인일보DB

인천 중구는 오는 5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5년 자유공원 벚꽃축제’를 일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영남권 초대형 산불 사태로 전국에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상황과 애도 분위기, 4일 탄핵 심판에 따른 혼란한 정국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열리는 자유공원 벚꽃축제에서는 기존 예정됐던 개막식 LED 퍼포먼스, 유명 가수 EDM 공연 등을 빼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축제가 진행되도록 프로그램을 축소할 방침이다.

또 산불 예방 대책을 강화해 자유공원 내 ‘산불조심’ 현수막을 곳곳에 배치하고, 지속적인 화재 예방 안내 방송과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산불 사태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축제를 한 주 연기하는 만큼 더욱 안전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