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벚꽃 등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가평군 청평면 옛 중앙내수면연구소가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임시 개방된다.
옛 중앙내수면연구소는 2023년부터 1년에 단 2회 봄 벚꽃 개화기, 가을 단풍철 일정 기간에만 일반에 개방된다.
연구소 경내는 봄, 가을 각각 만개한 벚나무와 붉은 단풍나무가 저수지와 어우러지면서 1년에 두 차례가량 장관을 연출한다.
해당 시설은 보안시설로 2021년 충남 금산군으로 이전했으나 현재도 일반인의 출입은 제한하고 있다.
올해 행사 기간에는 ▲벚꽃사진 인화 서비스 ▲방문 인증 SNS 게시 이벤트(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사은품 제공) ▲어린이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 ▲주말 버스킹 공연 ▲지역 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벚꽃 관람객을 위한 주차 편의도 마련된다. 청평면 제2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문객에게는 2시간 무료 주차가 제공되며, 청평성당 주차장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봄과 가을 개방에는 2만5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청평중앙내수면연구소는 개소 이후 연구시설 특성상 보안시설로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었다.
해양수산부가 가평군 청평면 강변로 일원에 운영하던 8만3천여㎡ 규모의 중앙내수면연구소는 1949년 상공부 중앙수산시험장 청평양어장으로 개장했다. 이후 1974년 수산청 청평 양어장, 1985년 수산진흥원 청평 내수면연구소, 1996년 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 생태(양식) 연구소 등을 거쳐 2013년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 중앙 내수면연구소로 개편된 뒤 2021년 3월 충남 금산군으로 이전했다.
군 관계자는 “임시개방 동안 벚꽃길을 찾는 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봄, 가을 대표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