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령에 따라 표본·시굴조사 실시

iH(인천도시공사)는 구월2공공주택지구(구월2지구) 일대에 대한 매장유산 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iH는 최근 ‘매장유산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월2지구 개발 사업 일원에 대한 지표조사를 마치고 결과를 국가유산청에 제출했다.

앞서 구월2지구에서는 고려·조선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도기편, 자기편, 기와편 등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지표조사를 진행한 결과 표본조사 면적은 16만7천㎡(전체의 2% 굴착조사), 시굴조사 면적은 48만8천㎡(전체의 10% 굴착조사)로 조사 면적이 확정됐다.

iH는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 부지에서 매장유산이 확인되는 것은 통상적일 일이며 전체적인 사업 일정에 지연을 초래할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구월2지구는 2021년 4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 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에 포함된 미니 신도시급 택지개발 프로젝트다. 남동구 구월동·남촌동·수산동, 연수구 선학동, 미추홀구 문학동·관교동 일대 220만1천㎡에 1만6천가구가 공급된다.

류윤기 iH 사장은 “법령에 따라 매장 유산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굴 조사에 따른 사업 지연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