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오홍진기념사업회는 2일 오전 인천차이나타운에서 가장 오래된 중식당 중 한 곳인 풍미에서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성임시정부 13도 대표자회의 10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한 뿌리이자 국내에서 선포된 유일한 임시정부였던 한성임시정부 수립을 위해 1919년 4월2일 당시 13도 대표들이 인천 만국공원(현 자유공원)에 모여 대표자회의를 가진 역사를 기린다는 취지다.
행사 참석자들은 한성임시정부의 중심 인물인 만오 홍진(1877~1946) 선생의 사회로 당시 논의됐던 ‘국민대회 취지서’, ‘임시정부 선포문’, ‘약법’ 등을 발표하고, 인천시와 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 이어 독립군가를 제창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