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안산시청 선수들이 김기백 감독(오른쪽)과 함께 황소트로피와 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3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안산시청 선수들이 김기백 감독(오른쪽)과 함께 황소트로피와 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씨름 명문’ 안산시청이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통산 11번째 단체전 우승이다.

김기백 감독이 이끄는 안산시청은 3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단체전 결승전(7판4선승제)에서 마지막 판에서 이재하의 맹활약에 힘입어 괴산군청을 접전끝에 4-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안산시청은 지난 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안산시청은 2020년 추석대회를 시작으로 2021년 추석대회, 2022년 설날대회·괴산대회, 2023년 제천대회·안산대회, 2024년 설날대회·평창대회·단오대회·안산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총 11차례 단체전 우승배를 거머쥐었다.

이날 안산시청은 준결승전에서 영동군청을 4-3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4강전에서 구례시청을 4-3으로 누른 괴산군청과 우승 길목에서 만났다.

안산시청은 결승 첫판에서 매회급(60㎏ 이하) 김채오가 상대 오채원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고 첫 판을 따냈다. 이어 안산시청은 둘째 판에서 난초급(65㎏ 이하) 김은별이 괴산군청 강하리의 부상 기권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3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매화장사에 등극한 김채오가 황소트로피와 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3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매화장사에 등극한 김채오가 황소트로피와 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그러나 안산시청은 셋째 판과 넷째 판에서 정수영과 이유나가 국화급(70㎏ 이하)과 무궁화급(80㎏ 이하)에서 상대 김주연과 김다영에게 잇따라 져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안산시청은 대나무급(75㎏ 이하)의 김단비가 다섯째 판에서 상대 김지한을 제압한 뒤 여섯째 판에서 또 다른 매화급 김나형이 최다혜에 져 승부를 마지막 주자까지 몰고 갔다.

그러나 안산시청은 국화급 최강자인 이재하가 있었다. 이재하는 상대 노현지를 상대로 오금당기기로 잇따라 무너트려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전에선 안산시청의 김채오가 매화장사(60㎏ 이하) 결정전(3판2선승제)에서 김시우(구례군청)를 2-1로 꺾고 통산 5차례 매화장사에 등극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