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개최

29곳 참여… 다채로운 책·작가 만남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오는 9월 24일까지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를 개최한다.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는 인천지역 서점 29곳에서 60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책담회는 다양한 책과 작가들을 소개하며 문학, 평론, 그림책, 그래픽 노블, 아동·청소년 문학, 인문학, 교양, 자기계발, 독립출판물 등을 다룬다. 특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천 작가들을 만날 기회다.

올해 책담회에 참여하는 서점은 ▲강화군 책방국자와주걱, 우공책방, 딸기책방, 책방바람숲 ▲서구 서점안착, 나는고래, 책방활짝 ▲계양구 책방산책 ▲부평구 낮잠과바람, 쓰는하루, 미래문고, 그림책방 오묘, 사각공간 ▲남동구 그루터기책방, 책방건짐, 시인과책방, 인문예술공간 점, 모락서점 ▲연수구 세종문고, 열다책방 ▲미추홀구 딴뚬꽌뚬 ▲중구 서점마계, 시와예술, 책방 서담재 ▲동구 그림책방 마쉬, 한미서점, 나비날다책방, 나즌문턱, 책방모도다.

한국근대문학관은 지난해부터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지역 서점 21곳에서 54차례 운영했으며, 7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올해 참여 서점은 지난해보다 11곳 늘었다.

책담회 개최 안내와 홍보는 서점별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책담회는 각 서점 SNS에서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 한국근대문학관 관계자는 “신바람 동네 책담회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 곳곳에서 책을 읽고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추후 가을에 추진할 연계 사업 ‘신바람 동네책방 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 접수는 개별 동네책방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책담회 일정을 참고하여 직접 해당 책방에 참여 신청하면 된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