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일보가 언론윤리의식 함양을 위해 3일 오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현창국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심의실장을 초빙, ‘2025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신문윤리강령과 저널리즘’을 주제로 언론의 역사, 사실과 의견 구분의 중요성, 대표적인 위반사례 등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현 심의실장은 먼저 신문윤리위의 탄생배경과 역할, 가치에 대해 소개하며 “옴부즈맨, 자율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며 언론계의 자산”이라고 애정과 관심을 부탁했다.
이어 그는 보도수칙 중 제일 중요한 점으로 사실과 의견을 반드시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서로의 주장을 나열하는 것은 객관적인 보도가 아니다”라며 ‘세 취재원의 규칙’을 설명했다. 또한 “대중이 원하는 것은 ‘진짜 사실’이며 진실은 저널리즘의 핵심 가치다. 저널리즘의 본질은 사실을 찾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사 사례를 들어 명예훼손, 차별과 편견금지, 사회적 약자보호, 온라인 선정 보도의 위험성 및 ‘자살보도 권고기준 3.0’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한국신문윤리위는 국내 유일의 신문 및 통신 감시기구로, 1961년 출범 이래 저널리즘 가치 구현에 기여해 왔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