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천~현대아울렛 3㎞구간 포함
186㎞ 수변길로… 통로 역할 기대

김포시가 올해 명품숲길 조성에 본격 나선다.
시는 고촌읍 대보천 수로길을 정비해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내년부터는 대보천~김포현대아울렛을 잇는 3㎞ 구간의 도시숲길 조성 계획안을 마련해 국·도비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총 186㎞의 수변길 조성에 나선 가운데 대보천과 김포아라뱃길(굴포천)까지 연결하게 되면 하나의 거대한 녹색 길이 형성돼 도시 곳곳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통로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월곶면 군하리 가로숲길도 조성한다. 시는 수변길 외에도 공원과 녹지, 도로변 등 유휴토지를 활용해 도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권 숲조성으로 시민 일상 속 삶의 질을 향상 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들 사업을 토대로 전국 평균 이상의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을 조성하는 등 기후위기 시대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공공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쌈지공원·가로숲길·학교숲 조성, 하천변 녹지 확보 등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잘 조성되고 관리된 도시숲은 도시의 미적 가치를 높이고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며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색채와 풍경을 제공하며, 단조로운 회색빛 풍경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도시숲을 시의 또 다른 경관자원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포/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