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디시네마관 포스터. 경기도 제공.
경기인디시네마관 포스터. 경기도 제공.

롯데시네마 광교1관에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인 ‘경기인디시네마관’이 문을 연다.

5일 개관하는 경기인디시네마관은 독립·예술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성영화 작품을 연중무휴로 상시 선보인다.

감독과의 대화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달에는 개관 기념 특별상영을 이어간다.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영화상을 수상한 ‘존 오브 인터레스트’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KBS독립영화상을 수상한 ‘장손’ 등 독립·예술영화 10편을 준비한 것이다.

자세한 상영 정보와 예매 방법은 롯데시네마 누리집(www.lottecinema.co.kr)이나 경기도 인스타그램(@gyeonggi_indiecinem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독립영화계의 열악한 여건을 개선하고 도민들에게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수준 높은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시도”라며 “지자체가 대형 멀티플렉스사와 협력해 공공에서 영화관을 운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