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건립된 동남보건대학교 기숙사 전경. /동남보건대 제공
새롭게 건립된 동남보건대학교 기숙사 전경. /동남보건대 제공

동남보건대학교는 학생들의 주거난 해소와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기숙사를 건립해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지원으로 건립된 ‘행복기숙사’는 동남보건대 캠퍼스 내에 위치하며 연면적 7천178㎡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다. 총 418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2025학년도 1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간 행복기숙사는 월 25만원 수준의 저렴한 기숙사비로 운영되며 현재 약 90%의 입주율을 기록하고 있다.

동남보건대는 행복기숙사 개관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진희 동남보건대 행복기숙사 생활관장은 “이번 행복기숙사 개관은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동남보건대 학생들이 행복기숙사에서 보내는 시간 동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행복기숙사의 목표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주거복지와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