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복합공간 가평이음터 1층 설치
40개 농가 제철 농산물·가공식품 등 구비
제품에 생산자 이름 표기 신뢰높여 ‘호평’

“오후에 오니 몇몇 상품은 매진됐네요.”
가평군 문화·복지복합시설인 가평이음터 1층에 ‘로컬푸드 무인판매대’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 초부터 운영에 들어간 무인판매대는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된다.
무인판매대가 위치한 가평이음터 주변은 가평읍 내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이에 군은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제공하고, 참여 농가에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는 상생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인 판매대는 냉장 쇼케이스와 판매대, 계산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카드와 간편결제(네이버페이)까지 지원하는 키오스크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판매 상품은 관내 약 40개 농가 등에서 직접 생산·가공한 제철 농산물과 건조 농산물, 가공식품 등이다. 특히 이들 농산물에는 생산자 이름을 표기해 신뢰를 높이고 있어 소비자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품은 소포장이며 일정 기간 미판매된 상품은 신선도 유지를 위해 푸드뱅크 등과 연계해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가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가평이음터는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1층 장난감도서관·로컬푸드 무인판매장 ▲2층 가평군가족센터 ▲3층 청소년존·조리실습실·청년소통실·다목적회의실 ▲4층 대강당 등으로 구성된 문화·복지 복합공간이다.
이용객 A씨는 “채소 등 상품에 생산자 이름이 표기돼 신뢰감이 생긴다”며 “이 판매대가 잘 관리 운영돼 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이 좀 더 많아지는 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무인판매대 운영을 통해 군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의 소득 안정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로컬푸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