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서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

인허가 절차·법령 조언 무료로

인천 중구청 건축과 사무실에 마련된 ‘건축 전문가 상담실’에서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건축사가 직접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중구 제공
인천 중구청 건축과 사무실에 마련된 ‘건축 전문가 상담실’에서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건축사가 직접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중구 제공

인천 중구는 지역 건축 관련 민원 해결을 돕기 위해 이달부터 ‘건축 전문가 상담실’ 운영을 시작했다.

건축 전문가 상담실은 건축 관련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중구가 인천시 건축사회와 손잡고 올해 처음 도입하는 민생 행정서비스다.

인천시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1인이 재능기부 형태로 상담실에 상주해 건축 관련 민원을 직접 상담한다.

또 필요 시 담당 공무원과 건축사가 함께 현장을 방문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을 계획이다.

상담실은 중구청 건축과 사무실에서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주민 등 관내 건축 관련 민원이 있는 누구나 사전 예약(032-760-7482) 또는 당일 직접 방문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건축 전문가 상담실에서는 ▲건축허가·신고 등 인허가 절차 안내 ▲건축물 품질 점검에서 파악된 하자 예방 및 안전성 향상 자문 ▲건축공사 관련 법령 상담 및 조언 등의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전문가 상담을 통해 시민들이 건축 관련 민원을 더욱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