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행동 교정 프로그램도 진행

인천 연수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주민을 위해 ‘반려동물 문화교실’,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을 실시한다.

연수구는 오는 12일부터 송도혜윰공원 반려견 놀이터와 선학 별빛공원에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연다. 교육에 참여하는 구민은 다른 반려인과 모여 다함께 산책을 하거나 반려견 위생·미용교육을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7·8월을 제외한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된다. 동물 등록을 완료한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 QR코드로 연결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 교육’은 반려견 행동 교정 전문가가 가정을 방문해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진단하는 프로그램이다. 진단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가 보호자 교육과 1대1 맞춤형 행동 교정 해결책을 제공한다. 올해는 50가구를 선정해 교육할 예정이다. 구청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제산업과 동물보호팀(032-749-78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반려동물 교육으로 올바른 반려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