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7일 오전 출근 시간에 경기도교육청 출입문을 막고 선전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 도교육청 직원 1명과 연대회의 관계자 1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 직원들은 출입문이 막혀 사무실로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경기지부 등으로 구성된 연대회의는 도교육청과 단체교섭을 진행 중인데 서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아직 단체협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연대회의 측과 성실하게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