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발적 모금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하 경기신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 1천443만원을 모아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실었다.
경기신보는 최근 경북·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천443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국가적 재난 극복에 동참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했다.
이와 함께 경기신보는 복구를 위한 현장 자원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신보는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2022년 동해안 산불 발생 당시에도 성금을 모아 기부한 바 있다.
시석중 이사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 속에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임직원이 함께 뜻을 모아 준비한 이번 기부가 실질적인 회복과 지역 재건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