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까지… 안전도 강화

인천시교육청은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늘봄안심도우미’를 확대 배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확대 배치는 늘봄학교 지원 대상이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된 데다, 지난 2월 대전 초등생 사망사고 영향으로 안전관리가 강화된데 따른 조치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를 통해 44개교에 116명의 자원봉사자를, 공무원연금공단과 협력해 91개교에 151명의 인력을 배치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늘봄안심도우미가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뿐 아니라, 늘봄학교 실무 인력의 업무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인력풀을 지속해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희망하는 초등학생 모두가 안전하게 늘봄학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