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이 숨졌다.
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부천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7분께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에 있는 2층짜리 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2층 내부에 있던 70대 남성 A씨가 사망했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49명과 펌프차 등 장비 23대를 동원해 신고 접수 22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은 화재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발화 지점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당시 집안에는 A씨만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주영기자 mang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