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와 인천 안남고가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속사권총, 공기권총 단체전 정상에 각각 올랐다.

인천대(이승훈·이원재·최인화)는 10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속사권총 남대부 단체전에서 1천698점을 기록하며 유원대(1천690점), 중앙대(1천640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 종목 개인전에서 이승훈은 본선에서 578점으로 6명이 겨루는 결선에 1위로 진출했다. 결선에서 26점을 기록한 이승훈은 2위 박주현(24점·유원대)을 2점 차로 제치고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달성했다. 이원재는 결선에서 17점을 쏘며 3위에 올랐다.

앞서 열린 공기권총 남고부 단체전에선 인천 안남고(노한결·박준혁·박형민·최민준)가 우승을 차지했다. 안남고는 1천702점을 기록하며 송현고(1천696점)와 흥덕고(1천694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 종목 개인전에선 노한결이 본선에서 572점으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131.7점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