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열리는 ‘2025년 자유공원 벚꽃축제’가 전면 취소됐다.
중구는 자유공원 벚꽃축제 당일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돼 축제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 지역에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또 오후부터 순간 풍속 시속 7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낙하물이나 부러진 나무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자유공원 벚꽃축제는 당초 지난 5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전국적인 산불 사태를 고려해 한 주 연기됐다. 기상 예보에 따라 벚꽃축제는 취소됐지만 일반 방문객들의 자유공원 입장은 가능하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