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 새로운 태극기 명소가 만들어졌다. 반딧불이 연무시장상인회는 최근 태극기 게양거리를 조성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무동의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통시장내 365일 태극기 게양은 수원에서 처음이다.
반딧불이 연무시장은 보훈원 인근이라는 지리적인 특성을 살려 이번에 시장 골목점포 110여개가 동참, 보훈의 거리로 만들었다. 이에 따라 애국심 고취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정경모 연무동 주민자치회장은 “보훈원과 인접한 연무시장에 태극기거리가 생겨 의미가 크다”며 “시장 이용객들과 지역민 모두의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