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 편의성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연계한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비대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1월 KB국민은행과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일반경영안정자금(대리대출)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쉽게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소상공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은행이나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대출과 관련한 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통해 경영안정자금 신청이 가능하다. 통상 2개월 가량 소요되는 대출 처리 기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KB국민은행은 내다봤다.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비대면 서비스는 KB국민은행 모바일 앱, KB스타기업뱅킹 등 KB국민은행의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정책자금대출 비대면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금융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