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병원은 최근 옹진군 대청면 대청1리 경로당(대청도)에서 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는 인하대병원이 인천시, 옹진군과 함께 하는 ‘1섬 1주치(主治) 병원’ 무료진료 사업의 일환이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10~11일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마을의 고령자 주민들을 위해 신경통과 관절통증 전문 진료와 영양수액 치료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회공헌지원단을 중심으로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전문의 2명과 간호사 7명, 행정인력 3명 등 12명이 참여했다.
김명옥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장(재활의학과 교수)은 “옹진군보건소 등과 협력해 2~3회 이상의 추가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질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드리고자 1회성 진료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진료를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